문화6 [서평] "상처받지 말자, 인간관계" <관계의 품격>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기억도, 제일 슬펐던 기억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나타났던 거 같다. 23년을 살면서 편한 사람, 어색한 사람, 안쓰러운 사람, 존경하는 사람... 등 많은 관계형태를 가졌다. 군대에 오면서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기고, 전에 있던 관계 속에서 사람들이 소홀해지면서 가슴이 아팠다. 언제까지나 친할꺼 같은 사람들도 바뀌어버린 관계 속에서 밀려나게 됐다. 그런 변화 하나하나에 가슴이 아팠다. 나는 아직 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아닐 때 속상했다. 저자는 이런 것 관계의 변화를 '인간관계 리디자인'이라고 했다. 지금 현재 나한테 소중한 16명을 뽑아라. 그 16명이 10년전과 같은가? 10년 후에는 어떨 것 같은가? 가끔은 멀어질 수도 가까워질 수도 있는.. 2022. 5. 10. [책 리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인생의 선택과 후회에 관해, 베스트 셀러, 결말 포함 이 책의 주인공 '노라', 그녀는 어렸을 때 수영 유망주였으며, 피아노를 잘치고 철학을 공부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비관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나를 필요로 했던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곁에 남는 사람이 없다고 느꼈을 때 그녀는 후회로 가득한 삶을 마감하려했다. 약을 먹고 잠이 들었을 때, 눈을 떠보니 자신은 아직 살아있었고 자그만한 도서관에 와있었다. 그곳엔 학창시절 자신을 많이 위로해준 엘름부인이 있었다. 자신을 그곳에 사서라 말하며 여긴 자정의 도서관이라고 했다. 거기 있는 빼곡한 책들이 노라가 만약 그때 이런 선택을 했다면?의 세계였다. 즉 평형세계인 것이다. 노라는 한 차례씩 그 책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다른 인생을 살았다. .. 2022. 5. 10. 책, 내가 혼자 여행을 하는 이유 후기 인간은 예로부터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왔다. 옛날에는 혼자 무언가를 하기조차 꺼려지는 시대도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는 뭘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여행은 마냥 힐링, 행복, 좋음 같은 키워드들이 떠오르지만 인간은 예로부터 여행을 통해 자신을 시험했다. 그 시험은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고 나를 마주하게 한다. 일상을 빠져나와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에 대해 알아가며 평화를 선사해주는 것이 혼자만의 여행인거 같다. 누군가에게 맞출필요도 없고 나만의 템포로 나아가는 것이 내게 주는 여행이 아닐까? 2021. 4.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