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원작 소개
유지태, 김하늘, 하지원, 박용우 등 그 시대 젊은 스타들이 나와 흥행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죠.
2000년에 신라대학교 광고창작학과 99학번 2학년
1979년 신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77학번 3학년
아마추어 무선 통신기를 이용해 199년을 사는 여자와 2000년을 사는 남자가 서로 교신을 하는 내용입니다.
서로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서로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서로의 사는 시간대는 다르지만, 같은 마음이 되어갑니다. 운명의 장난을 굴하지 않고, 1979년과 2000년 시간의 틈을 넘어 실제로 만날 수 있게 될까?
그 시절 판타지 멜로 영화로 손에 꼽는 작품이였으며, 네이버 평점 9.04점을 기록하는 좋은 평가를 받았죠.
ost로는 홍선경의 슬픈 향기와 이욱현의 기억의 초상이 있습니다. 리메이크 작품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떠올리며, 기대를 품었죠.
동감 리메이크작 소개
동감(2022)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현재 핫한 젊은 스타들로 캐스팅 했습니다.
줄거리
한국대학교 95학번 기계공학과 3학년. 당시 IMF가 터진 뒤, 1999년을 배경으로 해서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꿈을 포기할까 고민중인 학생이다. 용이의 꿈은 작가다.
한국대학교 21학번 사회학과 신입생. 7년된 남사친을 짝사랑하면서, 우정과 사랑에 갈등을 느끼는 학생
우연히 HAM이라는 통치장치를 발견하는 무늬. 집에 있었던 HAM으로 통신을 시도해보는데, 놀랍게도 응답을 하는 학생이 있었다. 그 둘은 같은 학교인 것을 알고, 다음날 학생회관 앞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다. 둘은 나가서 기다렸지만, 오지않는 상대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고 집에 돌아와 무전을 다시 하게 된다.
서로가 왜 오지않았나며, 짜증을 내고 상대방의 말에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비가 내린다는 무늬에 말에 용이는 삼겹살 굽는 소리아니냐며 거짓말 치지말라한다. 둘은 마치 오랜 친구 사이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용이의 연애상담을 해준다.
용이가 무늬의 말 덕분에 용기를 얻어, 고백을 하고 사귀게 되자 용이는 미칠듯이 기뻐한다. 둘이 교신도중 용이가 99년대 사람이라는 것을 믿게되고, 무늬는 자기 아빠도 그 당시 한국대 기계공학과를 다닌다며 얘기를 해준다.
알고보니 용이의 같은 과 절친이 무늬에 아빠였던 것이다. 충격을 먹은 용이는 엄마는 누구냐며 물어봤고, 엄마는 서한솔(김혜윤)이라고 답한다. 용이는 멘탈이 나가게 되는데, 사실은 지금 용이의 여자친구가 한솔(김혜윤)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용이는 한솔과 은성이 붙어다닐때마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본인답지않게 행동을 한다. 그 날카로움이 치솟아서 결국에는 은성에게 주먹질을 휘두루게 된다. 은성이는 그런 용이를 감싸주지만, 비오는 날 끝내 같이 있는 둘의 모습에 자취를 감추게 된다.
얼마 뒤, 무늬가 용이가 작가가 됐다는 사실과 근처에 용이의 작가사인회가 있다는 사실에 달려간다. 용이는 무늬 모습을 알고있듯, 인사를 건네면서 오랜 친구라는 사인을 해준다.
사실 용이는 21년에 99년 자기가 나왔던 날을 맞춰 무늬를 멀리서나마 지켜본 것이다.
총 감상평
사실 배우들의 라인업이 좋아 기대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배우들의 라인업과는 달리 뻔한 스토리와 중요하지 않은 요소들로 인해 지루함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원작이 9.04점이였던 것에 비해 리메이크작이 6.66을 보이는 것을 보면 그 옛날의 향수를 잘 불러일으키지 못한 점과 원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컸던 것 같다.
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로 좋지만 깊게 볼 영화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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